클루커스-스파크비욘드, 국내 데이터·분석 시장 공략 ‘맞손’
대부분의 AI기반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 의해 수동으로 공급되는 가설의 수에 의해 제한되는 반면 스파크비욘드의 플랫폼은 깃허브(Github)와 같은 오픈소스 코드의 온라인 라이브러리에서 자동으로 가져온 수백만 개의 알고리즘 가설을 테스트해 ‘인지병목현상’을 뚫고 분석 범위를 크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클루커스의 설명이다.
클루커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강점인 애저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에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핵심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있는 AI 기반 분석 서비스까지 높은 전문성에 기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스파크비욘드와의 지속적인 공동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통한 시장 개척 움직임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클루커스 홍성완 대표는 “클라우드 시대에는 속도와 유연성이 생명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방대하게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의 활용을 위한 기업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엔 부족했다”며 “이번 스파크비욘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공지능을 이용한 기업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을 통해 기업의 매출 상승 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클루커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클라우드 사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체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스파크비욘드 아룬 푸자리(Arun Poojari) APAC 지사장은 “한국은 최근 AI 리더로서 전략적으로 많이 발전되고 있다. 우리는 클루커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내 기업의 조직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스파크비욘드의 문제 해결 플랫폼은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더 나은 의사 결정에 기반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돕는 제품이다”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출처 : 파이낸셜신문(http://www.ef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