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 Nawaf Alshaif 알샤리프 그룹 CEO, Dr. Ali Rana Sajad 임패리얼 홀딩스 CEO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컨설팅 및 매니지먼트 전문기업 클루커스는 사우디아라비아 건설·통신·에너지 선도기업인 알샤리프, 카타르 임패리얼 홀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사우디아라비아에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현지 JV 설립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클루커스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본 체결식에는 알샤리프 그룹 CEO인 Mr. Nawaf Alshaif와 임패리얼 홀딩스 CEO, Dr. Ali Rana Sajad, 클루커스 홍성완 대표 등이 주요 인사로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서 3사는 사우디아라비아에 클라우드 및 AI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혁신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공공 및 민간 기업에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확장하기 위한 현지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통합 전략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알샤리프 그룹(ASG)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본사로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및 유럽 전역에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이다. 그룹은 에너지 솔루션 시장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린에너지와 기술, 자본 투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자회사를 설립하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임패리얼 홀딩스는 카타르 도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한책임회사로 다양한 다국적 산업 서비스 회사로 남 아프리카, 유럽, 미국에 걸쳐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중동 친환경에너지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올해 1월 체결한 바 있다.
설립 4년차를 맞은 클루커스는 클라우드 MSP다. 오픈 AI등 데이터 및 인공지능 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2022년 마이크로소프트 올해의 파트너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2023년에는 데이터&AI 부문에서 역량을 입증 받아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AI 부문 톱 파트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지역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는 경제와 사회 전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석유 유통 및 관리 시스템, 차세대 에너지 개발 연구시설을 포함하여 미디어, 유통,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23년에 14억5000만달러(USD)에서 2027년까지 25억8000만달러(USD)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클루커스는 말레이시아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신규 리전 설립이 예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미래의 도시인 네옴시티에서 AI는 꼭 필요한 서비스이며, 클라우드와 AI의 풍부한 경험으로 무장한 클루커스가 그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ewaf Alsharif 알샤리프 CEO는 “클라우드 및 AI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혁신은 사우디아라비아가 2030년까지 추구하고자 하는 비전과 맞닿아 있어, 알샤리프는 이번 파트너십을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Dr. Ali Rana Sajad 임패리얼 홀딩스 CEO는 “이번 공동 협력을 계기로 임패리얼 홀딩스는 클루커스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GCC(Gulf Cooperation Council)지역에서 클라우드 및 AI 비즈니스 분야에서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