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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클루커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올해의 클라우드 MVP” 수상

By 2022년 12월 15일 12월 20th, 2022 No Comments

14일 열린 ‘제 1회 클라우드인의 밤’서 행사…산하에 수출 지원 등 4개 분과 둬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주최한 ‘제 1회 클라우드인의 밤’ 행사가 14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과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사업자 협의체인 CCA(Connect Cloud Alliance)가 발족,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는 윤동식 협회장(KT클라우드 대표)을 비롯해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백도민 NHN클라우드 대표, 이주완 메가존 대표, 공상휘 티맥스클라우드 대표,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 부문 대표,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 전한수 세림티에스지 전무 등 협회 회원사 대표와 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서 클라우드에 관심이 큰 윤영찬 의원과 과기정통부에서 클라우드를 담당하는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관, 김국현 인터넷진흥과장, 최동혁 사무관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김득중 본부장, 조성현 팀장 등이 참석해 산업인들과 교류했다.

14일 열린 ‘제 1회 클라우드인의 밤’ 행사에서 클라우드 산업 발전과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사업자 협의체인 CCA 발족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윤동식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 엄열 과기정통부 국장, 윤영찬 의원.

이날 발족한 CCA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지속 발전 과 전략 마련을 위해 만들어진 사업자 간 협력체로 자생적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확대에 주력한다. 세계 클라우드 시장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반면 아직 한국의 위상은 낮은 편이다.

구체적으로 CCA는 ▲클라우드서비스 기업 간 협력 창구 및 공동 의견수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및 기업 간 공동사업 발굴 지원 ▲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동반 성장 및 해외 진출 지원 방안 강구▲서비스 및 기술별 관련 분과 운영 활성화 지원 ▲기타 협의회 목적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지원 등의 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CCA는 의장(협회장 당연직)을 중심으로 산하에 ▲SaaS 지원 분과(분과장 진성식 한글과컴퓨터 실장) ▲표준 API 작업 분과(분과장 공상휘 티맥스클라우드 대표) ▲글로벌 진출 지원 분과(분과장 이주완 메가존 대표) ▲클라우드 보안 분과(분과장 이무성 엠엘소프트 대표) 등 4개 분과를 뒀다. 세부 활동 계획은 내년 1월 예정된 총회에서 발표한다.

잠정적으로 정한 각 분과별 활동 내역을 보면, 표준 API 작업 분과는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간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클라우드 표준 API 작업을 주도한다. 구체적으로, 표준 API 레퍼런스 모델 및 상호운용성 기준 마련, 표준화 모델 마련에 따른 표준 API 개발 작업 운영, 상호운용성 기준에 따른 표준 기술 검증 작업, 공공과 민간 클라우드 운영 생태계 및 동향 파악을 통한 표준 API 관련 기준 및 정책 방향 제언, SaaS 서비스 연동 표준 현황 조사 및 표준화 아이템‧융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시행한다. 이외에 API 표준화 방안 마련에 따른 SaaS 기업 기술지원과 클라우드 선도화를 위한 CSP 기업의 SaaS 기업 물리적 지원 방안 마련, 클라우드 선도화 사업 운영(펀딩, 크레딧 등), 참여기업 간 공동 기술개발 아이템 발굴 및 협력 지원 등도 추진한다.

SaaS 지원 분과는 SaaS-IaaSCSPMSP 서비스 기업 간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 마련과 회원사 솔루션 및 서비스 간 융합모델 발굴 및 사업화에 나선다. 국내 IaaS 사업자와의 공조 사업 추진과 국내 클라우드 관련 전시회 및 세미나 등을 통해 회원사 제품 공동 홍보도 시행한다.

글로벌 진출 지원 분과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시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 규제 해소를 위한 지원과 정책협의회 공조를 통한 정책 제언, 애로사항 공유를 위한 간담회 개최,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기업의 사례 발굴을 통한 사례집 발간(년 1회), 해외 마케팅 성공사례를 통한 정보 및 노하우 공유 등을 추진한다.

보안 분과는 클라우드서비스 보안 관련 법, 제도, 규제 해소를 위한 지원 및 정책발굴과 참여기업 대상 클라우드 보안 관련 오픈 세미나 개최(년 1회) 등을 시행한다.

‘2022 클라우드 MVP’에 클루커스 홍성완 대표 선정

CCA 발족에 앞서 클라우드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시상식도 열렸다. 웹방화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클라우드브릭'(기업 부문)과 네이버클라우드의 이지선 기술 리더(개인 부문)가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협회 임원사들이 선정한 ‘클라우드 MVP’는 클라우드 컨설팅 및 매니지먼트 전문기업 클루커스 홍성완 대표가 선정됐다.

14일 열린 제 1회 클라우드인의 밤 행사에서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오른쪽)가 ‘클라우드 MVP’에 뽑혀 상을 받고 있다.
왼쪽은 윤동식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KT클라우드 대표).
14일 열린 제 1회 클라우드인의 밤 행사에서 정태준 클라우드브릭 대표(맨왼쪽)와
이지선 네이버 클라우드 리더(맨 오른쪽)가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고 있다.

엄열 과기정통부 국장 “생태계서 혁신 서비스 창출 적극 지원”

이날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축사에서 올해 처음 열린 ‘클라우드인의 밤’ 행사를 축하한다면서 “클라우드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가・사회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촉발하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면서 “민간 중심 클라우드 생태계가 확산되고 그 생태계에서 혁신적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최근 자국 테크기업인 AWS, 구글, MS, 오라클과 약 12조원 규모의 국방 클라우드 도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중국은 ‘디지털 차이나’ 건설을 천명하며 클라우드를 포함한 AI·빅데이터 등 7대 중점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엄 국장은 이 같은 사실을 언급하며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강조되는 클라우드에 대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투자와 고용을 멈추지 않고 노력하는클라우드 산업계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정부도 올해 9월 발표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에서 ‘공공·민간부문 클라우드 대전환’을 통해 클라우드 이용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공공분야는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원칙에 따라 기존 온프레미스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해나가고 있다면서 “또한 국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고도화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기존 SW 산업의 SaaS 전환을 가속화하고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확대해 우리 클라우드 산업이 적극 성장하도록 뒷받침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엄 국장은 글로벌기업은 대규모 투자로 확보한 기술을 통해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중심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런 상황에서 클라우드 사업자 간에 협력을 통한 자생적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커넥트 클라우드 얼라이언스(CCA)’가 발족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밝혔다.

인사말을 한 윤동식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은 “올해 클라우드 산업이 높은 성장을 했는데 이는 과거 2000년 초반 인터넷 시대때 보다 더 높은 것”이라고 말했고, 윤영찬 의원은 국회에서 국내 클라우드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면서 “높은 성장률을 보니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가 도약 단계에 들어선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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